최근 블루베리에 발생이 많은 해충이고 가시에 독이 있어 건드리면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성충의 더듬이는 실모양으로 약간 편평하며 황갈색이다. 날개는 노란 색깔로 앞날개 바깥부분은 붉은 갈색이고 가장자리에 검은 갈색 사선이 2개 있다. 날개 편 길이는 32~34mm 내외이다. 유충은 몸길이가 24mm 정도이다. 머리는 엷은 갈색이고 몸의 앞뒤 부분에 어두운 보라색 무늬가 있다. 몸의 중앙부분과 옆부분은 녹색인데 몸 표면에는 독을 지닌 가시털이 있다. 고치는 계란형으로 회백색 바탕에 흑갈색의 세로줄무늬가 있다.
[생태]
1년에 1회 발생하며 애벌레로 고치 속에서 겨울나기를 한다. 5월에 번데기가 되고 6월에 어른벌레가 된다. 어른벌레는 밤에만 활동하며 주광성은 수컷이 강하고, 암컷은 약하다. 주로 애벌레보다 가느다란 나무줄기에 고치를 만든다.
[피해]
유충이 6~7월에 입을 가해하는데, 어릴 때는 잎 뒷면에서 잎살만 갉아 먹고, 자라면서 주맥만 남기고 전부 갉아 먹는다. [방제] 유충 가해시기에 비티쿠르스타키 수화제 1,000배액 또는 디플루벤주론 수화제 2,5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