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충은 0.81∼1.4mm정도이며 실처럼 기다랗게 생겼다. 내부기생선충으로 인삼의 뿌리로 침투하며 그 속에서 생활한다.
[피해증상]
피해를 받은 인삼의 뿌리는 초기에는 껍질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병이 진전함에 따라 갈색의 반점이 커진다. 뿌리의 내부는 조직이 느슨하여져 마치 스펀지 모양으로 되어 있고 껍질이 잘 벗겨진다. 피해를 입은 뿌리는 잔뿌리가 탈락되어 없고 심하면 속이 비게 되고, 나중에는 완전히 부패하여 뿌리 자체가 없어지기도 한다. 2년생 인삼의 경우 묘삼 이식 후 6월초부터 잎이 황화 되거나 급격하게 시들어 죽는 경우가 많다. 고년생의 경우는 7월 중ㆍ하순경에 잎이 갑자기 시들어 짙은 녹색이나 적갈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다.
[출처] 농사로
[방제방법]
① 피해가 나타나면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인삼재배 전에 감자썩이선충의 오염정도를 조사하여 인삼의 재배
여부를 결정한다.
② 예정지 선정 시 감자와 마늘 등 감자썩이선충의 기주작물이 재배되었던 포장은 피한다.
③ 기타 방제는 뿌리혹선충의 방제법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