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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정보
해충 또는 작물 :
1검은점무늬병 (흑점병)
명칭 : 검은점무늬병 (흑점병)
학명 : Diaporthe citri (Fawcett) Wolf
분류 : Melanose

피해작물:
추천약제:

감귤지대에 널리 분포하지만 감귤 생육기간에 강우가 적은 북아메리카의 캘리포니아, 지중해 연안 등에서는 비교적 발병이 적은 편이다. 제주도에서는 강우가 많은 남동족 지역에서 발병이 많은 편이다.

 

[병징]

병원균 침입 후, 약 1주일 만에 병징이 나타난다. 잎, 가지, 과실에 발병하며 특히 과실에서의 병반 모양은 흑점형, 니괴형, 누반형 세 가지가 있다. 병원균이 침입한 식물의 표피세포는 침입 부위로부터 6개의 세포층까지 괴사하며 그 속에 딱딱하고 검붉은 고무질 같은 물질이 박혀 있다. 이것이 우리가 보는 대표적인 흑점형 반점이 된다. 낙화기 이전에 감염된 부위는 약간 함몰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함몰이 수확기까지 유지되고 그 부위는 푸른색으로 남아 있다가 서서히 착색이 진행된다.

흑점의 크기는 매우 다양해 낙화기 때 감염된 병반은 상대적으로 크며, 과실이 좀 더 자란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병반을 형성해 흑점의 모양도 뚜렷한 작은 돌기모양이 되고, 과실 비대기가 거의 끝날 단계에 감염된 조직은 병반이 붉은 색을 띠며, 상대적으로 흑점 모양이 뚜렷하지 않다. 병원균 농도가 높을 경우 검붉은 딱지나 부스럼 모양이 되는데 이것이 니괴형 병반이며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형성된 병반을 누반형이라고 한다. 

잎의 경우 5월 초중순경 잎이 굳어지기 전 감염되기 시작해 전형적인 검은 점이 박혀 있지만, 심할 경우 잎이 황화하고 심하게 뒤틀리며 낙엽이 된다. 청견, 부지화, 세또까 같은 만감류에서는 잎 표면 흑점형 병반의 돌기 정도가 심해 거친 모래가 붙어 있는 것 같은 모양이 된다. 잎의 병반에서는 전염원이 형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벽을 전파시키지 못하며, 따라서 잎의 경우, 굳이 방제할 필요가 없다. 

줄기의 경우 신초나 녹지에 5월 초중순경 이후 감염되기 시작하며 다른 부위와는 다르게 침입부위에서 균이 살아 있는 경우가 많다. 검은점무늬병의 병징은 감염시기나 과실의 상태, 감염 시, 기후조건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녹응애 피해, 구리제 등에 의한 약해와도 증상이 매우 유사하다.

 

[발생생태]

병원균은 병자각이나 자낭각 형태로 월동하며 전염원은 이들에서 생성된 병포자와 자낭포자이다. 자낭포자는 공기 중에 비산돼 바람에 의해 먼 거리까지 병원균을 전파시킬 수 있지만 병포자에 비해 전염원으로서의 비중은 훨씬 작은 편이다. 병포자는 나무의 마른 가지나 과원에 방치해 둔, 죽은 가지에서 생겨난 병자각에서 생성되며 빗방울과 함께 비산한다. 최근 죽은 가지에서 병원균이 생성되는 시기는 통상 5월 중순부터이며 6월 중하순부터 8월 상중순까지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과실의 경우 통상, 낙화기부터 낙화 후 5개월까지 발병할 수 있으며 발생정도는 수상에 남아 있는 죽은 가지의 양, 과실의 크기(생육단계), 강우나 이슬에 의한 습윤기간에 따라 다양하다. 죽은 가지나 전정해 버려진 가지에 병원균이 정착하고 2~3개월 후면 포자를 형성해 전염원이 되며 약 1년 정도 포자 생성이 지속된다. 녹지를 침입한 병원균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녹지가 고사(병원균에 의해 고사하는지는 확실치 않음) 한 후 병자각이 형성돼 전염원이 된다. 

포자가 열매나 잎에 침입하면 기주식물은 병원균에 대한 방어작용으로 항균물질을 분비해 침입한 병원균을 죽이고 그 반응으로 검은 점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5월에 감염되기 시작하는 잎은 전염원으로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굳이 방제할 필요가 없다. 포자가 식물조직을 침입하기 위해서는 24~28℃에서 8시간 이상, 20℃에서는 12시간 이상의 습윤 조건이 필요하며 잠복기간은 25℃에서 1~2일, 10℃에서는 7일이다. 따라서 강우가 많지 않더라도 오후에 비가 오고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야간온도가 어느 정도 높을 경우, 병 발생에 충분한 조건이 된다. 

병 발생 조건이 충족되면 10월 초까지도 발병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과실 비대기 이후에는 저항성을 지니기 때문에 병 발생은 흔치 않다. 하지만 소립 검은점무늬병의 경우 8월부터 10월 초까지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방법] 

1) 재배적 방제 

죽은 가지 및 전정가지 제거: 감귤 병을 방제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병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재배적인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검은점무늬병은 죽은 가지에서 형성된 포자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전염원, 즉 죽은 가지가 많이 남아 있으면 아무리 농약을 대량 살포해도 방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수확이나 전정 시 나무에 남아 있는 죽은 가지를 철저히 제거하며, 전정가지들은 과원 주위에 쌓아두지 말고 불태우거나 파쇄해 전염원을 제거함으로써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습윤기간 최소화 : 병 발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강우량이 아니라 식물 표면의 습윤기간이다. 강우나 이슬 등에 의해 습도가 높아지면 물기가 얇은 층을 형성해, 식물체 표면을 감싸며, 이때 병원균 포자가 발아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식물체 표면의 습윤기간을 가능한 한 짧게 해 주어야 한다. 강우 후나 아침에 이슬이 맺힌 후 물기가 빨리 마를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들도록 해주며 이를 위해 간벌을 하고 방풍수를 가능한 한 낮게 관리해주는 것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2) 약제살포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근의 낙화기는 5월 중순에서 말경으로, 이때부터 6월 하순 사이에 약 15~20일 간격, 또는 200~250mm의 누적 강우시마다 4~5회 약제를 살포한다. 약제는 반드시 비가 오기 전에 살포해야 하며, 뿌려진 약제는 식물체 표면에서 건조돼야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검은점무늬병은 6월 상중순보다 8월 중하순 방제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6월 상중순 방제를 생략할 수는 없고 특히 곡조생의 경우 6월 상순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방제약제로는 봄순에 더뎅이병 발생이 있는 과원의 경우 더뎅이병과 동시방제 가능한 약제를, 더뎅이병이 없는 과원은 만코지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또까 등의 만감류는 검은점무늬병에 약하기 때문에 시설하우스 내에 재배 해도 연 3회 정도 방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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