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는 6.3~7.2mm이며, 몸색깔은 황갈색이고, 작은 흑색 무늬가 있다. 다리는 적갈색이고, 더듬이는 흑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은 신장모양이고 점들이 드문드문 있다. 딱지날개에 큰 점들로 된 9줄의 세로줄이 있고, 불규칙한 검은색 얼룩무늬가 세로로 늘어서 있다.
[생태]
월동 어른벌레는 5~6월경부터 활동하면서 잎 뒷면에 2개월 동안 계속 산란한다. 어른벌레는 잡초에서 월동하고 연 1~2세대를 경과한다.
월동 어른벌레는 5~6월경부터 활동하면서 잎 뒷면에 2개월동안 계속 산란한다. 알은 초여름에는 1주일, 한여름에는 며칠 내에 부화하여 애벌레가 되고, 애벌레는 이동하지 않고 잎 표피만을 남기고 엽육을 갉아먹는다.
2~3주 후 다자란 애벌레는 용화하고 며칠 후 새로운 어른벌레가 된다. 월동 어른벌레의 산란기간이 길기 때문에 초여름에서부터 가을까지 항상 각태가 발견된다.
[피해]
어른벌레, 애벌레 모두가 시금치, 근대, 사탕무, 명아주의 잎을 식해하며, 애벌레는 무리지어 가해하므로 특히 피해가 심하다.
[방제]
방제를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내부 혹은 외부의 명아주를 철저히 제거한다. 시금치에 발생하여 피해를 줄 경우 나방류 방제시 동시 방제한다.